남원 요천변을 화려하게 수놓을 벚꽃의 계절을 만끽하기 위해 남원시관광협의회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비대면 건강 걷기 챌린지 ‘따로 또 같이 빛나는 봄날’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사랑의 광장에서 승월교를 거쳐 죽림옻칠목공예관에 도착한 뒤, 동림교를 거쳐 다시 사랑의 광장으로 돌아오는 5.3km의 코스로 진행된다.

행사의 참여와 진행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워크온’을 통해 이뤄진다. 스마트폰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다음 안드로이드 폰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폰은 워크온 앱 환경설정에서 정확도 및 배터리 절약모드를 일반모드로 바꾼 뒤, 걷기 활동에 이동 경로 위치기록을 일반모드로 설정하면 된다.

아이폰의 경우 워크온 앱 환경설정에서 이동 경로 위치기록을 일반모드로 설정해야 한다. 만약 어플을 끄게 되면 측정이 불가하므로 이동 중에는 꼭 어플을 실행하고 있어야 한다.

행사 참여자 중 선착순으로 기록을 제출한 200명에게는 남원사랑상품권 1만원권이 제공되며, 유튜브, 틱톡, 블로그 등 SNS에 후기를 작성해도 선착순으로 상품이 제공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관광협의회(063-633-5353)에 문의하면 되며, 남원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www.namwontour.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남원시관광협의회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시절이지만 그래도 봄을 맞은 지금 이 순간 남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벚꽃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지금 남원에서 요천 벚꽃길을 걸으며 오랫동안 기억될 추억을 만들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전라일보(http://www.jeoll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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